사장님, 요즘 좋은 인재 찾기 정말 힘드시죠? 어렵게 찾은 인재를 막상 채용하려니 만만치 않은 인건비에 한숨부터 나오기도 합니다. 특히 이제 막 성장 가도를 달리려는 우리 중소기업에게는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이 가장 큰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사장님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회사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정부가 청년 1명을 채용할 때마다 2년간 최대 1,2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입니다.

“그런 좋은 제도가 있었어?”라며 놀라셨나요? 혹은 “조건이 까다로워서 우리랑은 상관없는 얘기일 거야”라고 지레짐작하고 계신가요? 걱정 마세요. 오늘 이 글 하나로 2024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어떤 기업이, 어떤 청년을 채용해야 하는지부터 가장 중요한 신청 방법까지,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챙겨가세요!

인재 채용 부담, 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해답일까요?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우수 인재 확보는 곧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높은 인건비는 늘 채용의 문턱에서 망설이게 하는 주된 이유가 되죠.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바로 이 지점에서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동시에 취업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인건비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을 넘어, 기업이 핵심 인재를 확보하여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마치 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같습니다. 정부가 청년과 기업의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윈윈(Win-Win)’ 전략인 셈이죠.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고용노동부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에 따르면, 신규 채용 청년 1명당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첫 1년은 매월 60만 원씩 총 720만 원을 지급받고, 2년 차에는 24개월 근속 시 480만 원을 일시 지급받는 구조입니다. 만약 10명의 청년을 채용한다면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니, 기업의 인력 운영에 큰 활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 회사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대상일까요? 세부 자격 요건 파헤치기

정부 지원금 신청에 앞서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회사가, 그리고 우리가 채용하려는 청년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복잡해 보이는 조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지원 대상 기업,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가장 기본은 5인 이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입니다. 제조업 500인 이하, 건설업 300인 이하 등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가 5인 미만이라고 해서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식서비스산업(IT,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산업(영상, 게임), 신·재생에너지산업, 만 39세 이하 대표자가 창업 7년 이내인 ‘청년창업기업’ 등은 예외적으로 5인 미만이라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물론 모든 기업이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비향락업, 국가 및 공공기관, 임금체불이나 중대재해 등으로 명단이 공표된 기업, 국세·지방세를 체납한 기업은 아쉽지만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가족(배우자, 직계 존비속, 4촌 이내 혈족·인척)을 채용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없으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2. 어떤 청년을 채용해야 지원받을 수 있나요?

기업 조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채용할 청년의 자격입니다. 나이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여야 하지만, 군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만 39세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조건은 채용일 기준으로 연속 6개월 이상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 즉 실업 상태인 청년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모든 청년이 이 조건을 만족하기는 어렵겠죠? 정부는 ‘취업애로청년’을 위해 문턱을 낮췄습니다. 고졸 이하 학력 청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자립준비청년, 최종 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총 가입 기간이 12개월 미만인 청년 등은 실업 기간 6개월을 채우지 않아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입니다.

마찬가지로 사업주 가족을 채용하는 경우, 채용일 기준으로 이미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단, 사업 참여 신청 후 채용은 가능), 외국인, 또는 다른 사업자등록을 보유한 청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하여 불필요한 행정 소요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부터 수령까지! (feat. 고용24)

모든 자격 요건을 확인하셨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신청 절차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은 고용24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됩니다.

1. 사업 참여 신청 (⭐채용 전 필수!)
가장 핵심적인 단계입니다. 반드시 청년을 채용하기 전에 사업 참여 신청을 먼저 해야 합니다. 고용24에 기업회원으로 로그인한 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검색하여 사업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운영기관을 정확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청년을 먼저 채용했다면,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는 사업참여 신청을 완료해야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니, 이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조건에 맞는 청년 채용
사업 참여 신청이 승인되면, 위에서 설명드린 지원 대상 청년 조건을 만족하는 인재를 채용합니다. 채용 시에는 반드시 정규직으로, 주 30시간 이상 근로하며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고, 4대 사회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채용 공고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대상임을 명시하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우수 청년 인재들의 지원을 더 많이 유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지원금 신청
청년을 채용하고 일정 기간 고용을 유지한 후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첫 지원금은 채용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해야 신청 가능하며, 이후 1년 차에는 3개월 단위로 신청합니다. 2년 차 지원금(480만 원)은 24개월 근속이 확인된 후 일시불로 신청하게 됩니다. 고용24 지원금 신청 메뉴에서 근로계약서, 임금대장, 임금 이체 내역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지원 인원에는 한도가 있습니다. 사업 참여 신청 직전 월말 기준, 기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비수도권에 있는 기업은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30명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배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챙겨두세요! 필수 제출 서류 목록

온라인 신청 시 아래 서류들을 파일 형태로 미리 준비해두시면 편리합니다.

지금, 우리 기업의 성장 엔진을 점화할 시간입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단순한 정부 지원금을 넘어, 우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열정과 패기를 가진 청년 인재는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제도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덜고 우수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인재 채용의 문턱에서 망설이고 계셨던 사장님, 혹은 우리 회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던 대표님이라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청년의 열정과 패기가 우리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고용24 누리집을 방문하여 우리 회사도 지원 대상인지 확인해보고, 똑똑하게 정부 지원을 활용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정보나 문의사항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 (국번없이) 1350으로 전화하시거나, 고용24 누리집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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